하와이 신혼여행 후기 2-1 (액티비티1-거북이 스노클링, 와이키키해안가, 하나우마베이)

목차
1. 숙박 - 하얏트 리젠시
            - 하얏트 센트럴
2. 액티비티 - 거북이 스노클링, 와이키키 해안가, 하나우마베이
                   - 다이아몬드헤드, 쿠알로아랜치, 트롤리, 국제운전면허 분실
3. 식당
4. 기타 (블랙프라이데이, 와이켈레 아웃렛, 우버 등)
5. 비용 
 
 
 

거북이 스노클링

 

거북이 스노클링

돌고래와 거북이를 보는 스노클링입니다. 
매우 큰 거북이는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돌고래는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저희는 아주 가까이서 봤습니다!

업체마다 조금씩 구성이 다르겠지만, 
제가 이용한 업체는 오전 시간 전부를 할애했습니다. 
일정에 하루 오전시간 전부 이쪽에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하면 됩니다.
이동 동선이 있어서 호텔 와서 씻고 밥 먹으러 나가면 2시 넘었던 것 같네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이동합니다.
호텔픽업> 항구도착> 배탑승> 거북이 스팟지역에서 1시간 정도 스노클링 > 돌고래 구경 > 호텔  


-스노클링 장비 전부 다 빌려줍니다.
-수영 못해도 됩니다. 어차피 거북이 스팟에 수많은 관광객이 있어서 발장구 치기도 힘듭니다.
  물에서 걸어 다니며, 관광객은 구명조끼도 못 벗고 잠수도 금지입니다. 
-거북이 스팟지역에서 스노클링 이외에 워터건(손으로 들고 수영하는 모터?), 조그마한 배 등
  다른 놀이기구도 대여해 줍니다.
-배에서 라면 등 먹을 것 많이 제공해 줍니다.
-배가 작고 파도가 높아서 멀미를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토하는 분들 많습니다. 본인이 배를 타본 경험이 적으면 멀미약 꼭 챙기세요.
-호텔에서 고프로 대여되면 꼭 갖고 오세요.  직원분들이 잠수해서 깊은 바다도 찍어줍니다.
 
모두투어에서 약 30만 원 초반으로 2인 예약했네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액티비티였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돌아다녀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와이키이 해안가 (서핑)

 

와이키키

와이키키해안가에서 노는 건 일반적인 바다에서 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이 매우 많으니 짐 보관만 조심하세요. 
저희는 휴대폰은 방수팩에 보관하여 들고 다니고, 애초에 다른 짐은 다 호텔에 두고 나왔습니다. 
음료. 비치타월, 비치체어만 대여해서 갖고 나왔습니다. 

와이키키해안가에 서핑보드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보드 하나당 1시간에 25달러 정도였네요. 
해안가에서 놀다 보면 슬슬 지루해질 때 서핑을 한번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서핑을 연습을 하고 가야 합니다. 
저는 서핑을 딱 한번 해봐서, 하와이에서는 제대로 즐기지 못했네요.
서핑할 때 그냥 멀리 가서 하지 마시고, 바다를 좀 돌아다니다 보면 서퍼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서핑하기 쉬운 곳이니 그 장소로 가서 하세요.
저희처럼 서핑 초보라면, 보드를 하나만 빌려서 돌아가면서 서핑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힘들어서 계속 못 타니까요! 
 
 
 

하나우마베이

저는 하나우마베이 예약에 실패해서 이곳에 방문하지 못헀습니다.
예약하는 날 아주 푹 잠들어 버려서 예약시도를 못했네요. 
하나우마베이 특성상 2일 전 현지시각 오전 7시에 예약이 열려서 알람을 꼭 해야 합니다.
7시 전에 대기하면 평일 선착순 예약이 엄청 힘들지는 않아 보이더라고요.
하와이에서 놀다 보면 다음날 예약을 위한 알람 하는 걸 잊을 수 있으니, 미리 알람을 등록하세요

예약 없이 줄 서서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전날 거북이 스노클링을 신나게 해서 깔끔하게 하나우마베이는 포기하였습니다.
다만 다녀온 분들 평이 매우 좋으니, 다들 꼭 신청해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