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후기 4 (블랙프라이데이, 와이켈레 아울렛, 우버 )

목차
1. 숙박 - 하얏트 리젠시
            - 하얏트 센트럴
2. 액티비티 - 거북이 스노클링, 와이키키 해안가, 하나우마베이
                  - 다이아몬드헤드, 쿠알로아랜치, 트롤리 +렌터카 없이 여행( 국제운전면허 분실 )
3. 식당 - maguro spot,  MUSUMI CAFE IYASUME, KAI POKE, POKE bar
            - 울프강 스테이크, 다나카 오브 도쿄 
            - 야드하우스, Appetito Craft Pizza & Wine Bar
4. 기타 (블랙프라이데이, 와이켈레 아울렛, 우버 등)
5. 비용 
 

 

그동안은 바빠서 글을 못 적었는데, 오랜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와이 신혼여행 못다 한 이야기 계속 적어보겠습니다. 

 

 

 

 

1. 블랙 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흔히들 블랙 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대 할인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 북미권 명절인 추수감사절 모두 매우 유명하죠.

만약 누군가가  추수감사절이 언제야 라고 한다면, 

11월 말? 11월 넷째 주 목요일 등 어느 정도 대답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반대로 내가 11월 말에 하와이를 가는데 이때 뭘 주의해야 하지?라고 물어본다면

한국인이라면 바로 추수감사절을 떠올리기는 힘들 겁니다.  

네 바로 저희가 그랬습니다. 

신혼여행 기간 중에 추수감사절이 있는 것을 전혀 생각 못하고 있다가 당일날 일정을 급하게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신혼여행기간이 11월 말이라면 하와이 가실 때 추수감사절을 꼭 신경 써야 합니다. 

이날은 와이켈레아울렛은 물론이고, 월마트, 알라모아나 거리 등 대부분이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각종 액티비티, 대형 음식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대부분 영업을 하는데

이날 정말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현지인들도 쇼핑을 미친 듯이 하다 보니 물품도 적고 차가 많이 막힙니다. 

물론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저희는 귀국 하루 전 쇼핑데이로 잡고 기념품과 옷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하필 추수감사절이라 아무것도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캐리어 싸들고 새벽에 와이켈레아웃렛 가서 쇼핑하고 촉박하게 공항으로 갔네요.

 

요약하자면, 

A. 11월 말에 하와이(북미권)로 신혼여행을 간다면 추수감사절 영업시간을 꼭 체크하자입니다. 

B.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는 엄청난 할인율을 자랑하지만,

    사람이 많으므로 일정을 조금 빠르게 시작하자입니다. 

 

 

 

2. 와이켈레아울렛 

 

https://g.co/kgs/6rJzMoa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 94-790 Lumiaina St, Waipahu, HI 96797 미국

 

와이켈레아울렛은 하와이 중앙부 (공항 쪽)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호놀룰루에서 차로 40-50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장은 넓습니다.

저는 우버를 타고 갔는데 5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아울렛인만큼 알라모아나 거리에 비해서 확실하게 저렴합니다. 물론 제품은 살짝 다릅니다.

코치, 폴로 기준 한국 백화점의 절반 이하의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라 더 저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폴로에서 싸다고 이것저것 집다 보니 100만 원 가까이 구입했네요ㅋㅋㅋ

물론 한국에 돌아와서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코치, 폴로가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니 재고가 떨어지기 전에 먼저 구경하세요.

 

입점 브랜드는 여기서 보면 됩니다. 

Store Directory for Waikele Premium Outlets® - A Shopping Center In Waipahu, HI - A Simon Property

Bot Detection & Human Challenge - Simon Premium Outlets

 

 

와이켈렛아울렛은 그 자체로도 저렴하지만, 쿠폰을 받는 경우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쿠폰은 위의 입점브랜드 사이트(simon outlet)를 가입하여 다운로드한 후 인쇄할 수도 있고 (호텔에 프린트 있는 경우) 

simon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앱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브랜드마다 별도로 쿠폰이 제공되니, 일단 가입하여 여러 브랜드의 쿠폰을 확보하세요.

쇼핑하다 보면 사고 싶은 것이 많아집니다. (예시: 폴로 100달러 이상 15% 추가할인) 

 

 

추가로 폴로는 폴로랄프로렌 미국 공식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랜덤성 쿠폰을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다만, 쿠폰을 자주 보내주는 것은 아니니 신행으로 하와이를 정했다면 지금 당장 가입하세요!

(급하게 쿠폰을 구하는 분들은 하샌로라 라는 카페에서 쿠폰을 얻기도 하더라고요)

 

* 블랙프라이데이 주에는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습니다.

모든 상품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 들어가서 쿠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3. 우버

 

저는 하와이에서 국제면허 분실로 우버를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 이전글 참조 : 2. 액티비티  - 다이아몬드헤드, 쿠알로아랜치, 트롤리 +렌터카 없이 여행( 국제운전면허 분실 ) )

 

하와이 우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 비싼 편 : 하와이 물가에 비례하여 비쌉니다. 물론 렌트보다는 저렴합니다.

                (40 분타면 한국돈 5만 원 정도)

- 신속함 : 우버 배차가 빠릅니다. 배차는 잘 잡히나 차가 멀리서 와서 오래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 픽업지역 고정 : 대형 쇼핑몰, 호텔 등에는 일반차가 정차가 가능한 구간이 별도로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버를 부르면 핀이 건물의 특정 지역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픽업 핀을 바꿔서 우버를 호출하면, 조금 옆으로 바꿔줄 수 있냐고 메시지가 오더라고요 

                            그냥 여기로 와달라고 하면 다른 곳 가지 말고 꼭 거기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 팁 : 우버의 팁 시스템은 하차 후에 팁을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즉 팁을 안 줘도 눈치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현지인들도 우버는 팁을 거의 안 준다고 합니다.